[포토에세이] 이슬 연가

▲ 연잎에 송글송글 맺힌 이슬방울처럼 맑은 사람이고 싶다.

▲ 거미줄은 먹는 것만 잡지 않는다.

▲ 자기 안에 있는 것을 내어놓음으로 아름다움을 만들어 간다.

▲ 밤새 내린 서리가 아침햇살에 녹으면서 만들어낸 이슬방울.

▲ 때론 퍼붙는 소나기로 만들어지는 이슬도 있다. 비이슬이라고 한다.

▲ 아침햇살을 받은 이슬의 빛남은 찬란하다.

▲ 때론 하늘을 향한 뿌리에 이슬방울이 맺히기도 한다.

▲ 저 맑은 이슬이 아침해살에 마르면 연꽃이 화들짝 피어날 것이다.

▲ 맑은 이슬방울에 수선화 한송이가 피어났다.

▲ 토란 이파리에 송글송글 맺힌 물방울은 작은 보석알갱이들 같다.
맑은 이슬방울들을 보면서 나는 그리움 가득 담아 이슬연가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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