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아름다움*

[스크랩] 브래드 피트 주연 영화 `티벳에서의 7년`

알프스의 소녀 2008. 5. 11. 23:31


브래드 피트 주연 영화 '티벳에서의 7년' Seven Years in Tibet - path to liberation 티벳에서의 7년 Seven Years in Tibet (1997) 미국 | 드라마, 어드벤처 | 139분 (국내), 139분 임신한 아내를 뒤로한 채 히말라야 최고봉 중의 하나인 낭가 빠르바트로의 원정을 떠난 오스트리아의 유명 산악인 하인리히 하러 (Heinrich Harrer : 브래드 피트 분)... 강인함과 냉철함, 그리고 이기적인 성격의 하인리히는 혹한의 산정에서 몇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기지만, 이것은 그의 험난하고 기나 긴 여행의 시작에 불과했다.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 영국군 포로수용소 생활, 그리고 죽음을 건 탈출... 귀향을 위해 다시 한번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히말라야에서의 사투. 그리고 티벳의 라사라는 금단의 도시에 이르기까지의 여정... 어느날, 낯선 땅 티벳의 이방인이 된 하인리히... 티벳의 모든 국민에게 추앙받는 종교적, 영적 지도자인 13세 어린 나이의 달라이 라마 (Dalai Lama, aged 13 : Jamyang Wang Chuck 분) 를 만나면서 그의 인생은 바뀐다. 그리고 달라이 라마에게 서방 세계의 문명을 가르쳐 주며 우정을 나누게 된다. 그 후 엄청난 정치적 격변의 시기에 처한 티벳에서 7년의 세월을 보내게 되는데... 하인리히는 달라이 라마와의 만남을 통해 영적인 성숙을 경험하게 된다. 하러는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가졌지만 그것이 얼마나 무의미한지 깨닫지 못했다. 자신의 모든 것을 잃고 달라이 라마를 만나, 자기 스스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얻을 수 있었다. 어린 달라이 라마가 자신에게 끼친 영향이 얼마나 큰지 깨닫고 그가 자신의 진정한 스승이었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평온했던 영혼의 나라 티벳에서 중국 인민 해방군이 진격해 오면서 모든 게 변하게 된다. 1997년 할리우드에서는 두 거장이 동시에 달라이 라마에 관한 영화를 제작하였다. 장 자끄 아노 감독의 '티벳에서의 7년' 과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쿤둔' 이 바로 그것이었다. 프랑스 거장 장 자끄 아노 감독이 2차 세계대전 당시 오스트리아의 유명한 산악인으로 티벳에서 달라이 라마와 7년 간의 교분을 나눈 하인리히 하러 (Heinrich Harrer) 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실제 달라이 라마를 만나고, 격변기 티벳 역사의 산 증인들과의 인터뷰를 하는 등 18개월 간의 철저한 사전 준비를 거쳐 제작되었다. 소재와 스토리 만큼은 흥미롭고 매력적이긴 하나, 장 자끄 아노 감독이 오리엔탈리즘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 주인공 하인리히 하러 역의 브래드 피트는 사실적인 히말라야 등정 장면을 연기하기 위해 위험한 산악 훈련도 서슴지 않았다. 그와 함께 티벳에 들어갔다가 결혼과 함께 정착하게 되는 피터 아우프슈나이터 역의 데이빗 틀리스는 마이크 리 감독의 '네이키드' 에서 영화광으로 열연, 칸느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던 배우... 하인리히 하러가 히말라야 산맥을 등반할 때 잡아 낸 설산의 풍경은 아찔할 정도로 멋있다. 눈덮인 산정을 오르는 이들은 자연을 정복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자연이 허락하지 않으면 오를 수 없을 정도로 인간은 나약하다. 어쨌든 나찌에 협력했다는 정치적 이유로 감금됐던 그가 탈출하여 나중에 만나는 인물이 바로 현재 세계적인 종교 지도자 중 한 분인 달라이 라마이다. 그러나 이 영화는 달라이 라마에게서 영적인 느낌과 평화, 비극적 조국의 역사를 관조하는 인물로 충분히 묘사한 것 같지는 않으며 아직 어린 소년이기 때문에 보다 순수하게 나오는 것은 사실이다. 실제로는 비폭력 독립 운동을 벌이는 티벳과 저지하려는 중국의 오랜 대립 등 외교적으로 민감한 소재를 영화화 한 덕분에 '티벳에서의 7년' 개봉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 사이에 미묘한 마찰을 빚기도 했다. 그러나 '장미의 이름', '베어', '연인' 후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았던 장 자끄 아노 감독의 작품으로는 다소 실망스럽다. 이는 티벳과 중국 간 대립의 역사적 배경보다는 영화 속 주인공의 개인적 문제에 더 비중을 다루기 때문이다. 덕분에... 브래드 피트의 잘생긴 얼굴만 돋보인다 -ㅎㅎ-. 서구인들은 자신의 문화나 사고로 역사를 이해할 수 없을 때 동양을 신비롭게 그려왔는데, 영화 '티벳에서의 7년' 도 이런 오리엔탈리즘의 한계를 크게 넘어서지 못했다. [옮긴 글] 영화 '티벳에서의 7년' 실제 주인공 별세 ▲ 달라이라마 (왼쪽) 와 하러 (오른쪽) 2005년 7월 28일 독일 비스바덴에서 (AFP) 티베트 역사서이자 꽃미남 브래드 피트 주연의 동명의 영화 '티벳에서의 7년' 의 실제 주인공인 오스트리아의 등반가 하인리히 하러가 향년 93세로 숨졌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영국군의 포로가 된 하러는 당시 동료들과 함께 히말라야 산맥을 넘는 결사의 탈출을 시도했다. 1944년, 그들은 결국 티베트 성지로 간신히 도망친 후 그 곳에서 달라이라마와의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1953년, 하러는 당시의 경험담을 모아 '티벳에서의 7년' 이라는 이름으로 책을 펴내 48개 언어로 번역되는 등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 하러는 티베트에서 1951년까지 머물며 당시 어린 달라이라마의 외교 고문이자 스승으로 과학과 외국어를 가르쳤다. 1950년 중공군이 티벳을 침공하자 하러는 티베트 수도 라사를 떠나 고국 오스트리아로 결국은 돌아 왔지만 평생 달라이 라마와의 우정을 유지했다. 오스트리아 총리인 볼프강 쉬셀은 "비록 숨졌지만 후세들은 계속 하러의 멋진 인생에 매료될 것" 이라며 등반가이자 모험가, 작가, 그리고 인권운동가라는 다양한 경력을 가진 이 탐험가의 마지막 원정을 추모했다. [2006년 1월 9일 '데일리 차이나' 中 발췌] ▶ 시간적 여유가 계실 적 영화를 꼭 한번 감상해 보십시오 ◀ 중국의 점령 이후... 백만의 티벳인이 죽었고 6천 여 곳의 사원 (Monasterles) 이 안타깝게 파괴됐다. 1959년 인도로 피신한 달라이 라마는 아직도 중국과의 평화적인 해결책을 찾고 있다. 달라이 라마는 1989년에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였고, 지금도 하러와는 절친한 친구다.
출처 : 여행이 재산이야
글쓴이 : green 원글보기
메모 :

'그룹명 > *아름다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꽃의신비  (0) 2008.05.18
[스크랩] 연꽃 감상  (0) 2008.05.12
[스크랩] National Geographic 사진  (0) 2008.05.11
[스크랩] Best Friends - Joeri De Schutter  (0) 2008.05.11
[스크랩] 꽃기린  (0) 2008.05.07